[녹색]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첫 삽..."창업·성장 지원" / YTN

2023-12-14 11

농업에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한 이른바 '그린바이오' 산업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관련 산업에 뛰어든 창업 기업을 육성하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가 만들어집니다.

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붉게 익어가는 딸기에 무언가 세차게 뿌려집니다.

농약이 아닌 클로렐라 희석액인데 흰가루병 등 병해충이나 물러짐 현상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논이나 저수지 등에서 채취한 미생물, 클로렐라를 분리·배양해 화학 비료나 농약 대신 활용하는 겁니다.

이처럼 농업에 생명공학 기술을 적용하는 신산업을 '그린바이오 산업'이라 부릅니다.

정부는 농식품 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그린바이오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그 마중물 격인 제1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공사가 전북 익산에서 첫 삽을 떴습니다.

완공되면 유망 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입니다.

[이봉학 / 농산업체 대표 : 사무공간이나 인재를 저희가 선발하는 과정들이 굉장히 중요한데 그런 부분들을 저희가 벤처캠퍼스에서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할 수 있습니다.]

2025년까지 사업비 2백6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을 예정입니다.

[안호근 /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 연구 시설과 장비, 네트워킹 공간 등을 조성해서 기업과 연구기관, 투자기관이 모두 힘을 합쳐서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겠습니다.]

그린 바이오 벤처 캠퍼스는 익산을 포함해 강원과 경남 등 전국 4곳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YTN 김민성입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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